포항남부경찰서 오천파출소

지난 26일 오천파출소 직원들이 지역 내 독거노인 20여 가구를 찾아 밑반찬 배달봉사활동을 실시했다.
포항남부경찰서 소속 경찰관들이 나 홀로 거주하고 있는 지역 노인가정을 찾아 밑반찬 배달 봉사를 통해 훈훈한 정을 나눴다.

오천파출소 직원들은 지난 26일 포항시 남구 오천읍을 담당하고 있는 참살이 부뚜막봉사팀과 함께 독거노인 20여 명에게 반찬 배달을 했다.

지난 1년간 매주 수요일마다 주부들로 구성된 참살이봉사팀이 밑반찬을 만들고, 경찰과 방범대원으로 구성된 배달팀이 영양부족이 되기 쉬운 독거노인들에게 전달해 건강한 식생활에 도움되기 위해 봉사활동을 이어왔다.

지난 26일 오천파출소 직원들이 지역 내 독거노인 20여 가구를 찾아 밑반찬 배달봉사활동을 실시했다.
김소인 참살이 봉사팀장은 “번거로움을 이유로 끼니를 잘 챙기지 않는 홀몸 어르신들이 많아 밑반찬 나눔봉사를 시작했다”며 “봉사팀이 주부들로 이뤄져 막상 반찬을 만들어도 배달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으나 오천파출소의 도움을 받게 돼 수월한 봉사활동이 가능하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조종욱 오천파출소장은 “밑반찬을 배달하며 문안 인사와 주변 순찰활동도 함께 해 독거노인들의 생활안전과 건강을 함께 챙길 수 있다”며 “앞으로도 배달봉사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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