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영세 안동시장
안동시는 안동을 더욱 안동답게 만들어갈 민선7기 6대 분야 72개 공약사업을 확정·발표했다.

지난 선거에서 권영세 시장은 “앞으로 시민만을 바라보고, 평범한 시민도 웃을 수 있는 행복 안동을 만들겠다”고 밝힌 바 있다. 때문에 민선7기 공약을 이행하는 첫 단계부터 권 시장의 의지가 많이 반영돼 민선6기 때와는 확 달라진 모습이다.

안동시는 지난 8월 공약이행계획 초안을 확정한 이후 안동시 민선시장 최초로 공약이행계획 수립단계부터 보통 시민의 생각을 담아냈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 의뢰, 투명한 절차를 거쳐 시민들을 위원으로 선발하고 안동시 공약이행 시민검증단을 운영했다. 시민검증단은 지난 10월부터 12월까지 3차례 회의를 통해 이행계획을 심의·평가했다. 시는 회의 결과를 시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공약이행계획에 적극 반영했다.

안동시는 72개 공약사업에 사업비 총 2조1045억 원을 계획했다. 민선7기 임기 동안 1조5057억 원을 투입해 61개 사업은 완료하고 나머지 사업은 완성을 위한 기반을 다져나간다는 계획이다.

안동시 공약이행계획은 1월 중 시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공개되며, 안동시 매니페스토 이행검증위원회를 통해 매년 이행현황을 평가받게 된다.

권영세 시장은 “안동시민의 시정에 대한 높은 관심과 안동시가 어떤 행정을 해주기를 바라는지 항상 귀를 기울이고 실천하겠다”며 “시민들의 열의가 녹아있는 공약사업을 기대 이상으로 이행하는 모습을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
오종명 기자
오종명 기자 ojm2171@kyongbuk.com

안동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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