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영만 군위군수
올해에는 ‘통합 신공항 유치로 군위의 희망 길’을 열고, 군민들의 마음이 하나가 되는 ‘화합’을 군정의 최우선 가치로 삼아 군위발전과 군민 행복을 위해 뛰고 또 뛰겠다.

특히, 지금까지의 축적된 힘과 성과 위의 변화에 대한 도전 정신이 더해져 우리의 희망과 기대가 의미 있는 결실을 가져오는 역사적인 전환기가 될 것이라 확신한다.

△통합 신공항을 유치로 군위의 희망 길을 열어가겠다.

통합 신공항은 정치적 이념을 넘어서 대구 경북의 상생과 인구감소와 고령화로 지역소멸위기에 처한 군위를 위해 반드시 성공해야 하는 시대적 소명이다.

대구공항 통합 이전은 최종 이전지 결정만을 앞둔 현시점에서 무엇보다 지역사회의 합의가 중요하다. 군민들의 적극적인 의지가 함께한다면 반드시 유치할 수 있다.

△시대와 종교를 아우르는 역사문화 휴양도시를 조성.

‘삼국유사’를 우리 군이 주도해 세계기록유산으로 올리는 첫걸음을 내디뎠다.

또한, 오랜 기간 준비하고 추진해 왔던 삼국유사 테마파크가 시범운영을 앞두고 있다.

이는 군이 가진 삼국유사 상품 가치를 한층 더 높여 줄 것이다.

아울러, 주제와 배움이 있는 역사문화 공간으로서 김수환 추기경 사랑과 나눔공원, 군위 전투 전승기념공원, 사라온 이야기 마을을 군위를 대표하는 새로운 문화자원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

△농업 경쟁력을 강화해 돈이 모이는 농촌.

농업은 군의 큰 중심축이자 핵심 자원이다. 차별화된 전략과 유통기반 구축으로 농업의 경쟁력을 높여가겠다.

엄선된 농산물에 골드앤위를 부여해 농산물의 가치를 높이고, 농산물 공동 가공시설과 전통 먹거리 판매장 설치를 통해 안정적인 판로확대 방안을 마련하고 웅녀마늘과 같은 경쟁력 있는 농산물을 특화해 군위만의 명품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다.

또한, 마을별 지역개발 컨설팅과 6차 산업 전문가 양성, 드론 농법, 농업기계 임대사업, 일자리중계센터 운영, 농작물 재해보험 지원 확대로 농가 일손과 경제적 부담을 덜고 경쟁력의 우위를 확보해 더 살맛 나는 농촌을 만들겠다.

△자연이 함께하는 맑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

우리 군에 있어 악취는 오랜 고민이자 청정 이미지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 축산 농가와의 소통과 책임 있는 행정으로 악취문제를 근본적으로 해소해 가겠다.

축사시설 현대화사업에 악취 저감 시설 집중 지원, 상시거점소독시설의 운영, 악취 저감용 생균제의 공급 확대로 친환경 축산의 여건을 조성해 축산업에 경쟁력을 불어넣고, 생활악취 기동단속반을 운영해 쾌적한 환경을 누려야 할 주민의 권리를 지켜나갈 것이다.

△명품 교육으로 든든한 미래를 만들겠다.

교육이 미래이다. 지난해에도 서울대 의예과 합격생을 배출해 ‘4년 연속 서울대 합격’이라는 영광과 더불어 명품 교육도시로서 군위의 위상을 높였다. 앞으로도 교육의 백년대계를 위해 교육발전기금과 인재 양성원을 더욱 내실 있게 운영하고, 교육프로그램의 다양성과 질을 높여 대도시 못지않은 교육 여건 조성으로 군위의 젊은 인재를 키워 나가겠다.

이만식 기자
이만식 기자 mslee@kyongbuk.com

군위 의성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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