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5시 15분께 포항해경 경비정이 현장에 도착, A씨를 옮겨 이송하려 했으나 파도가 2.5m 정도로 높아 계류(2척 2회 실시)를 할 수 없어 H호가 구룡포항에 직접 입항했다.
오전 6시께 의사로부터 호흡과 관련해 기도를 유지토록 선장에게 전화로 진료지도를 하는 원격의료시스템을 가동하면서 A씨를 포항의 한 대형 병원에 입원토록 했으나 의식 불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사고 해역에서는 북서풍이 초속 8~12m로 불었고 파고는 1~2.5m로 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