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읍면 순회 주민과의 대화

7일 오후 2시 30분부터 우보면사무소에서 김영만 군위군수가 주민과의 대화의 시간을 가지고 있다.
“군위의 미래 군민과 함께 만들어 가겠다.”

김영만 군위군수는 7일부터 우보면을 시작으로 21일까지 각 읍면을 순회하며 주민과의 대화의 시간을 가진다.

순회 대화 기간 관계기관을 방문해 격려하고 읍면의 기관단체장, 이장, 새마을지도자, 지역주민 등 각계각층의 인사를 초청해 지역 현안사업에 대해 격의 없는 소통의 장을 마련한다는 것.

또한 자유로운 분위기로 주민과의 대화를 통해 군민과 소통행정으로 군정에 대한 참여의 기회를 넓히는 한편, 군민들의 바람과 의견을 청취해 화합되는 지역발전을 도모하는 데 중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이번 읍면 순회 대화는 기해년 새해를 맞아 지역민과 새해 인사와 덕담을 나누는 신년하례를 겸해 진행하게 된다.

실제로 이날 오후 2시 30분부터 열린 우보면 주민들과의 대화에서 지역주민은 ‘신규 돈사 설치 반대’, 문덕리의 ‘체육시설 설치’를, 나호리의 ‘오래된 고목인 보호수 제거’를 등 건의가 쏟아졌으며, 이에 김 군수는 “통합 신공항 반대로 3년 만에 주민과의 간담회를 하게 되었다”면서“건의 사항에 대해 군정에 반영하겠으며, 통합 신공항은 언젠가는 오게 될 것이라며 지역민들의 화합과 많이 도와 달라”고 화답했다.

김영만 군위군수는 “지난해 민선 7기 출범 이후,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군정이 추진됨에 따라, 군민이 공감하며 군민이 중심이 되는 행정을 구현할 것”이며“앞으로 경북의 신 중심지로서 한 걸음 더 도약하는 군위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읍면 주민과의 대화 일정은 8일 산성면이며, 11일 소보면, 14일 효령면, 15일 부계면, 17일 군위읍, 18일 의흥면, 21일 고로면을 끝으로 2019년도 순회 대화를 마무리하게 된다.

이만식 기자
이만식 기자 mslee@kyongbuk.com

군위 의성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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