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항곤 고령성주칠곡 조직위원장, 지역발전 청사진 제시

▲ 김항곤 위원장
자유한국당 김항곤 고령·성주·칠곡군 당원협의회 조직위원장이 자신의 지역구에 대한 발전방안의 청사진을 제시하면서 민심속 행보를 딛고 있다.

지난 15일 중앙당으로부터 당협 조직위원장에 임명된 김 위원장은 지역별 현안사업에 대한 주민숙원의 세부적인 자료 검토에 들어갔다고 17일 오전 본지를 통해 밝혔다.

고령군의 경우 ‘클린 성주’와 맥을 같이하는 민선 7기 핵심인 ‘아름다운 고령만들기’사업이 한층 더 탄력을 받을 수 있도록 국비유치 등에 힘을 쏟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특히 강정·고령보 개통을 위해 정부와 경북·대구의 공동의지를 모아 상생협력의 기틀을 마련하고, 2021년 대가야고분군의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성주군 역시 지역민의 숙원인 지하철 성주군 연장을 비롯한 경북·대구 33호 6차선 확장, 동서3축 대구~성주 간 조속한 착공 등에 역점을 둘 것이라고 했다.

칠곡군은 북삼 오평 일반산업단지 유치를 비롯해 1970년도에 묶인 개발제한 구역의 점진적 해제를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대구도시철도 3호선의 동명 연장 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낙동강을 낀 3개 지역의 특성을 살려 낙동강 벨트 친수개발사업을 중점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면서 “이러한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서는 지역민의 절대적인 지지가 필요하며, 각 해당지역 단체장 등과의 친밀한 유대관계를 십분 발휘해 국비확보 등에 신명을 다할 각오이다.”고 말했다.

권오항 기자
권오항 기자 koh@kyongbuk.com

고령, 성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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