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 등 인명피해 우려 장소 대상 예방순찰 활동

대구소방안전본부가 21일부터 소방기동대를 시범 운영하기 위해 사전 점검을 하고 있다. 대구소방본부 제공
대구소방안전본부는 긴급 상황에 즉각 대처하기 위한 ‘소방 기동대’를 시범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소방기동대는 전통시장, 화재경계지구, 다중이용시설 등 다수의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장소를 대상으로 매일 2차례 예방순찰 활동을 펼친다.

주로 화재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거나 불법 주·정차 등 소방 출동도로 확보, 화재 예방을 위한 홍보활동을 한다.

또한 순찰 중 화재 등 긴급 상황이 발생하면 즉시 현장으로 출동해 초기 대응에 나선다.

21일부터 오는 3월 31일까지 북부소방서부터 시범적으로 운영하고 효과분석 후 지역 내 8개 소방서로 확대할 방침이다.

소방관계자는 “기동대는 예방순찰활동 중 긴급상황 발생 시 출동 지령에 따라 즉각 현장으로 출동한다”며 “각종 재난에 신속한 대처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재용 기자
전재용 기자 jjy8820@kyongbuk.com

경찰서, 군부대, 교통, 환경, 노동 및 시민단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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