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도시계획위원회 열어

경북도청사
경북도는 지난 18일 올해 첫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칠곡 군관리계획(대로) 결정 변경 등 3건을 심의, 의결했다.

칠곡 군관리계획 변경 안은 북삼읍 인평리에서 율리 도시개발사업 구역으로 진입하는 대로 244m를 결정하는 건으로 원안 가결했다.

북삼지구 도시개발사업은 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1463억원을 투입해 환지방식으로 79만622㎡의 규모 주거단지를 개발하는 것으로 진입도로 계획이 결정됨에 따라 앞으로 본 사업이 활발히 추진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구미 상모지구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수립 안은 상모동일원에 11만5784㎡ 규모의 주거용지를 공급하는 내용으로 심도있는 논의 끝에 공동주택 이면도로와 주차장 및 보도를 추가 확보하는 것으로 조건부 가결됐다.

경산 토지거래계약허가구역 지정 변경 안은 와촌면 소월리 일원에 위치한 경제자유구역 지식산업지구 일원의 투기적 토지 거래 방지를 위해 허가구역을 당초 10.12㎢에서 1.01㎢로 대폭 축소하는 계획으로 원안 가결했다.

최대진 경북도 건설도시국장은 “도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경기 활성화를 위해 도시계획 측면에서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도시의 난개발은 막고 계획적 개발을 통한 쾌적하고 지속 가능한 도시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승복 기자
양승복 기자 yang@kyongbuk.co.kr

경북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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