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내 경로당 13개소 방문…내달 28일까지

문경시는 지난 22일부터 다음달 28일까지 지역 내 경로당 13개소를 직접 방문해 600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구강 보건 교육을 운영 중이다.

이번 경로당 구강보건사업은 어르신들에게 노년기 구강질환 예방·올바른 칫솔질 등 구강관리 교육과 시린 이 예방을 위한 불소도포, 틀니 사용법 및 관리법을 교육하고 구강관리 실천에 필요한 칫솔 세트, 혀 클리너, 틀니세정제, 틀니 전용 칫솔 등 구강위생용품을 배부한다.

건강한 치아로 ‘인생 100세 시대’를 누리고 싶다면 올바른 구강관리 습관은 필수이다.

보건소는 지역 어르신들의 삶의 질 제고와 더불어 생활에 활력소를 주기 위한 구강 보건 교육과 체험 및 율동을 통한 노인 구강질환 예방사업을 확대해 운영할 방침이다

교육에 참여한 A어르신은 “지금까지 제대로 된 틀니 관리법을 몰라 불편을 겪어 왔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올바른 관리법에 대해 정확히 이해할 수 있게 됐다”고 교육 소감을 밝혔다.

윤장식 보건소장은 “지역 어르신들이 구강관리의 중요성을 인지해 자가 구강관리 능력을 향상시켜 건강한 노년을 누리도록 지속적인 구강보건 사업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황진호 기자
황진호 기자 hjh@kyongbuk.com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