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올해 상반기 5급 이하 950명에 대한 정기인사를 29일 자로 단행했다.

이번 인사에서 5급 44명, 6급 이하 174명 등 218명이 승진했다. 5급 직무대리도 12명이었다.

전보는 5급 60명, 6급 이하 291명 등 351명이 이동했다. 전입은 156명(5급 2명, 6급 이하 154명), 전출은 74명(5급 4명, 6급 이하 70명)이었다. 파견은 139명(5급 9명, 6급 이하 130명)이었다.

올해 1월 1일 간부인사와 조직개편 인사에 이은 이번 5급 이하 정기인사는 퇴직, 공로연수, 휴직 등으로 발생한 결원요인 등에 따른 후속인사로 이뤄졌다. 공석인 주요 직위에 업무 능력과 보직 경로 등을 감안 한 역량 중심의 승진·전보인사에 초점을 맞추면서 ‘시정혁신에’ 한층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업무 전문성에 따른 적재적소 배치’를 위해 팀장급 직위에 전문성이 뛰어난 소수 직렬을 발탁 보임해 이들의 사기진작에 힘썼다.

이 밖에도, ‘출산·육아 인사케어 시스템’에 따라 6급 이하 승진의 경우 승진 후보자 중 3자녀 이상이고 해당 분야에서 성실히 일해 온 대상자를 일부 발탁승진 함으로써 일·가정 양립 실현에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3자녀 발탁 승진한 경우는 9명(6급 이하)에 이르렀다.

박무환 기자
박무환 기자 pmang@kyongbuk.com

대구취재본부장. 대구시청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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