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부 할머니 새 집터 재 드려"

▲ LX한국국토정보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 포항지사(지사장 송정환)가 지역의 위안부 할머니 집에 무료측량 사업을 실시해 귀감이 되고 있다.
LX한국국토정보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 포항지사(지사장 송정환)가 지역의 위안부 할머니 집에 무료측량 사업을 실시해 귀감이 되고 있다.

LX한국국토정보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 포항지사는 29일 포항시 북구 죽장면 월평리 150-3번지등 3필 행복나눔측량을 실시했다.

이번 행복나눔측량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지원사업 목적으로 피해자의 안정적인 주거환경(사랑의 집짓기) 위해 LX한국국토정보공사만의 고유기능을 활용한 사회공헌 활동이다.

현장에는 송정환 지사장과 김만복 수석팀장, 박필근(90)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 포항시 여성출산보육과 등 여러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노인성 질환을 앓고 있는 박필근 할머니는 현재 거주하고 있는 흙집이 오래돼 수리가 힘들어 시설 입소들을 권유했지만 거절해 신축을 위해 이번에 측량하게 됐다.

송정환 지사장은 “위안부 할머님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하는 따뜻한 마음으로 측량에 임하니 추운 날씨를 잊을 수 있었다. 측량이 끝난 후 할머니께서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하시고 따뜻하게 손을 꼭 잡아주셨다”며 앞으로 행복나눔측량에 앞장서는 포항지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LX한국국토정보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 포항지사(지사장 송정환)가 지역의 위안부 할머니 집에 무료측량 사업을 실시해 귀감이 되고 있다.
LX한국국토정보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 포항지사(지사장 송정환)가 지역의 위안부 할머니 집에 무료측량 사업을 실시해 귀감이 되고 있다.
곽성일 기자
곽성일 기자 kwak@kyongbuk.com

행정사회부 데스크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