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는 차별화된 개회식 연출을 위해 지역 문화예술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도민체전 개회식 공개행사 설명회를 가졌다.경산시.
경산시는 오는 4월 개최되는 ‘제57회 경북도민체전’공개행사와 관련 문화·예술인들의 의견을 모으기 위해 경산문화원, 시립예술단 등 지역 문화·예술인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민체전 개회식 공개행사 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회의는 시민과 함께 만드는 ‘제57회 경북도민체전’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하이라이트인 개회식 연출 안에 대해 설명회를 갖고 지역의 전문가들의 아이디어 발굴과 의견수렴을 통한 차별화된 개회식으로 경산시의 위상을 대내·외에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 진행은 공개 대행사인 KBS아트비전에서 당초 제안한 개회식 연출 안을 토대로 사전행사, 식전행사, 공식행사, 축하공연 등 분야별 심도 있는 토론을 나누었으며, 성공 개최에 대한 열정으로 많은 아이디어가 쏟아져 나왔다.

시는 이번 회의에서 도출된 아이디어와 지난 1월 초 실시한 시민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공개 대행사인 KBS아트비전과 협의해 연출 안을 수정·보완, 이번 대회가 28만 시민들의 관심 속에 역대 최고의 성공체전으로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영수 체육진흥과장은 “경산시만의 차별화된 개회식을 위해 회의에 참석한 기관·단체에 감사드린다. 28만 시민과 함께 만드는 성공적인 도민체전이 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작은 소리까지 귀 기울여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57회 경북도민체전’ 개회식은 오는 4월 19일 오후 4시 30분부터 8시 30분까지 진행된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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