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일 섬내공원 일원서

칠곡군 석적읍 장곡 3·1 만세 문화 재현 행사가 오는 3월 1일 석적 중리 섬내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1919년 4월 8일부터 10일까지 장곡 지역 주민 57명이 3일간 만세 운동을 해 29명이 일본경찰에 체포되고 옥고를 치른 장곡만세운동 지역으로서의 자부심을 확인하고 항일 정신의 뜻을 기리기 위해 기획됐다.

석적기관단체협의회(회장 김동연) 주최 및 석적사회복지사협회(회장 변재성), 3·1만세운동 100주년 기념 추진위원회(위원장 구정회) 주관, 석적발전협의회(회장 천동환) 협찬으로 열린다.

식전행사로 고유제, 태권도 시범, 농악 등이 준비됐고 본행사로 국민의례, 독립선언서 낭독, 만세삼창, 거리행진 중 일본 경찰과 대치 상황극이 재현된다.

특히 100주년 의미로 대형 및 중형 태극기 100개 거리행진이 주목된다.

박태정 기자
박태정 기자 ahtyn@kyongbuk.com

칠곡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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