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포항시 남구청 직원이 학교 주변 어린이 기호식품을 진열·판매하는 업소에서 유통되는 식품을 살펴보고 있다.
포항시 남구청(구청장 윤영란)은 19·20일 이틀간 신학기를 맞아 어린이들의 안전한 먹거리 공급을 위해 학교 주변과 문방구, 편의점, 슈퍼 등 어린이 기호식품을 진열·판매하는 업소에서 유통되는 식품에 대해 수거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수거 검사는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식품판매업소에서 유통되는 과자류, 빵류 등을 수거해 식품의 규격에 따라 산가, 인공감미료, 타르색소, 삭카린나트륨, 보존료, 세균수 등을 검사하고 검사 결과 부적합 제품은 즉시 회수 폐기 등 즉각적인 행정처분을 할 계획이다.

권수원 복지환경위생과장은 “어린이들의 안전하고 올바른 식품 선택을 돕기 위해 유통기한 및 영양성분 표시 등을 반드시 확인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지도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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