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부경찰서
대구 북부경찰서는 22일 열린 경북대 박사학위 수여식에서 총장사퇴 기습시위를 벌인 혐의(업무방해 등)로 60대 A씨 부부와 아들 등 4명을 수사한다고 24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후 3시께 경북대 글로벌플라자 효석홀에서 열린 박사학위 수여식 도중 단상에 올라가 김상동 총장에게 사퇴를 촉구하는 ‘가짜총장 조기 졸업장’을 수여했다. 이 과정에서 제지하는 경북대 직원의 가슴을 밀치거나 휴대전화를 부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내일(25일) 피해자들을 불러 정확한 내용을 파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배준수 기자
배준수 기자 baepro@kyongbuk.com

법조, 건설 및 부동산, 의료, 유통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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