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농촌인력지원단이 발대식을 갖고 운영에 들어간다.-울진군 제공-
울진군은 지난 27일 ‘울진군 농촌인력지원단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농촌인력지원단은 올해 총 3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3개 반 30명의 인원으로 3월부터 12월까지 일손을 필요로 하는 농가에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올해 신규로 1억 원의 예산을 추가 투입해 울진군 농촌인력지원센터(농협중앙회 울진군지부)를 운영하며, 농업관련 구인·구직·취업알선과 연계, 농촌자원봉사자 관리 등의 업무를 전담하게 된다.

울진군 농촌인력지원단의 인건비는 금년도 최저임금 인상 등을 감안해 6만5000원에서 6만7000원으로 현실화했고, 농가부담 경감을 위해 인상분은 전액 군비로 부담한다.

농촌인력지원단 운영에 따른 인건비, 4대 보험, 차량임차, 유류대 등은 예산에서 지원하고 운영단의 작업복과 상해보험 등은 농협군지부에서 지원한다.

인력이 필요한 농가는 울진군 농촌인력지원센터로 전월 10일까지 날짜와 인원을 정해 신청하고, 농가부담금을 먼저 입금하면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전찬걸 울진군수는 “올해 농촌인력지원단 운영으로 일손이 부족한 지역 농가의 일손부족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농작업이 힘들지만 내 일이라고 생각하는 마음으로, 안전사고에 주의하며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형소 기자
김형소 기자 khs@kyongbuk.com

울진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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