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적임자"…표심 잡기 '총력'

김천조합장.jpg
오는 3월 13일 치러지는 제2회 전국동시 조합장선거에서 김천지역은 13개 조합장 선거에 모두 28명이 등록했다.

지난달 27일 후보자 등록 마감 결과 김천에서는 현 조합장이 3선 연임제한으로 출마하지 못하는 김천시 산림조합장 선거에 4명이 출마해 가장 치열한 경쟁률을 보였으며, 농소농협과 대산농협은 이정복(64) 현 조합장과 정태희(63) 현 조합장이 단독 출마해 사실상 무투표 당선이 확정됐다.

농소농협과 대산농협과 함께 현 조합장 단독 출마로 무투표 당선이 예상됐던 김천농협에는 이기양(63) 현 조합장에 이창규(52) 현 대의원이 도전장을 던졌다.

감문농협과 금오산낙농축협은 전 현직 조합장 맞대결, 아포농협은 전 현직 조합장에 전 감사 등 3파전 구도다.

가장 치열한 4대1의 경쟁률을 보이는 김천시 산림조합은 신덕용(53) 전 이사와 박경용(60) 현 대의원, 이도희(60) 전 솔향산림기술사사무소 대표, 장재욱(66) 현 대의원이 조합장 자리를 노린다.

감문농협은 신형철(54) 현 조합장과 정순찬(67) 전 조합장, 금오산낙농축협은 김동현(53) 전 조합장과 조명식(59) 현 조합장이 맞붙는다.

아포농협은 성호승(55) 전 감사와 배성원(67) 현 조합장, 정근재(65) 전 조합장이 조합원들의 선택을 호소하고 있다.

구성농협은 전 감사와 전 전무 대결로 심재혁(61) 전 감사와 백복한(60) 전 전무가 조합장 자리를 두고 한판 대결을 펼친다.

직지농협은 박희중(58) 현 봉산면 이장협의회 회장이자 태화초 총동창회장과 하규호(60) 현 조합장 대결로 확정됐다.

새김천농협은 이용택(70) 현 조합장에 김창집(57) 전 이사와 신외철(60) 전 서부지점장이, 김천축협은 임영식(65) 현 조합장에 김흥수(59) 전 김천한우협회장이 도전장을 던졌다.

조마농협은 김해조(63) 한국산림보호협회 경상북도협의회 부회장과 최한섭 현 조합장이, 김천혁신농협은 하태현(64) 전 조합장과 이성희(64) 전 조합장 직무대행 겸 이사가 조합장 자리를 놓고 맞붙었다.

(이하 후보 기호순)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