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년 역사와 함께 해온 ‘왕 버들’ 군락지 성밖숲은 가야산 줄기를 따라 끊어질 듯 끊어지지 않고 굽이굽이 내를 이룬 이천과의 만남으로 생태 숲의 완결을 이룬다.
군은 문화체육관광부 주관의 ‘2019 생태테마관광 육성 공모사업’ 선정과 함께 약 3∼5년에 걸쳐 1억8000만원을 지원받고 올해 우선적으로 9000만원의 국비를 지원받는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 주제는 성밖숲을 테마로 한 ‘500년 왕버들 숲으로 떠나는 생명여행’이다.
조선중엽 조성된 성밖숲은 국가지정문화재 천연기념물 왕버들 52주가 서식하고 있는 소중한 문화자산을 품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아름다운 생태자원과 지역 특화자원을 활용한 생태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해 역사·문화를 접목한 연계 관광 상품 개발 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