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항 송라면 농업경영인과 생활안전협의회 회원들이 봄철 산불예방과 방파제 안전사고 홍보 캠페인 후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포항시 북구 송라면(면장 이호용)은 농업경영인·생활안전협의회(회장 윤성식) 30여 명과 함께 19일 화진리 방파제 및 내연산 일대에서 봄철 산불예방 및 방파제 낚시객 안전사고 캠페인을 실시하고 현수막을 게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봄철 내연산을 찾는 관광객이 증가함에 따라 산불발생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돼 주민·관광객들에게 산불조심 홍보 전단지를 배부하고 현수막을 게시해 산행 시 취사·흡연 등 인화물 사용을 금지토록 알렸다.

또 매년 수확량이 감소하는 송이산 보호를 위한 산불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알리고, 주 5일 근무제가 정착됨에 따라 주말을 이용한 낚시 등 해양레저인구가 늘어나고 있어 방파제 낚시 안전수칙·추락사고 등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호용 송라면장은 “봄철은 건조한 날씨가 많고 바람으로 인해 작은 불씨에도 쉽게 산불이 날 수 있어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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