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는 지난 22일 시청 상황실에서 ‘경산시 정책자문위원회’를 재구성하고 전체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는 새로 구성된 ‘제8기 경산시 정책자문위원’에 대한 위촉장 수여와 함께 시정현황 소개, 위원회 운영계획 설명 및 정책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제8기 경산시정책자문위원회’는 교육·연구도시에 걸맞게 관련분야의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지역대학 교수 24명으로 구성돼, 시정의 기본정책, 경산시장기발전계획의 세부추진 전략 등에 대한 자문·연구역할을 2021년 2월까지 2년간 수행하게 된다.

지난 2005년에 처음 구성돼 15년째를 맞은 경산시 정책자문위원회는 열린행정, 복지환경, 산업건설, 문화체육 등 4개 분야에 다양한 정책제안을 해 왔으며, 그동안 제안된 정책에 대해서는 시행가능성과 실효성 등을 검토한 후 시정에 반영해 오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 위원장에는 영남대 윤대식 교수가, 부위원장은 호산대 박태남 교수가 선출됐다.

시는 정책자문위원회가 정책제안뿐만 아니라 현재 추진 중인 각종 현안사업에 대한 자문역할을 강화하고, 각 분과위원회 운영을 더욱 활성화시켜 나갈 방침이다.

특히, 10개 대학에 11만 명의 대학생 있는 대학도시이자 청년희망 도시로서 청년일자리정책, 경산발전 10대 전략 등 핵심전략과 연계한 활발한 연구와 과제 발굴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국내외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경산시는 산업, 경제, 문화, 복지, 환경 등 모든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성장을 거듭해 오고 있다. 더 큰 경산을 향한 새로운 변화와 혁신에 정책자문위원회가 중심이 돼 달라” 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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