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화재는 카센터 주인인 A씨(72)가 사무실에 있었으나 켄테이너 뒤편 유리창에서 불길을 발견했다고 진술했다.
또한 건물 뒤편 모텔 신축현장에 위치한 드럼통 모닥불을 피운 흔적이 발견됐고, 모텔 현장관리소장인 B씨(58)가 인부들이 추워서 오후 1시께부터 모닥불을 피워 불티가 날려 화재가 발생한 것 같다고 진술했다는 것.
화재원인 조사 시 바람이 모텔신축현장에서 카센터 방향으로 강하게 분 점 등을 종합해 볼 때 모텔공사 현장에서 지핀 모닥불의 취급 부주의에 의한 불티가 카센터 건물에 착화해 발생한 화재로 추정되고 있다.
경찰과 소방서는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