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1일 오후 4시 20분께 문경시 동로면 석항리 산 323-3에 있는 택지개발현장에서 바위파쇄 작업을 하던 인부 2명이 추락해 1명이 죽고 1명이 부상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 인부 2명은 굴삭기 버킷에 올라타 천공된 바위에 할암기 봉을 넣고 대기하던 중 바위가 깨지면서 일용근로자인 A씨(61·중국교포)와 B씨(58)가 타고 있던 굴삭기 버킷에 충격을 줘 A씨와 B씨가 추락하면서 바위에 깔려 두개골 함몰로 A씨는 사망하고 B씨는 경상을 입고 현재 병원에서 입원치료 중이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원인을 수사 중이다.

황진호 기자
황진호 기자 hjh@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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