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기 이야기할머니 선발을 위한 지원서 접수 결과 330명 선발에 1759명이 지원해 5.3: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서울은 7.6:1, 대구는 8.4:1을 기록해 대구 지역의 경쟁률이 서울보다 더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특히 대구 수성구의 경우 50명이 지원하여 기초지방자치단체 중 최고 지원자 수를 기록했다.
사업 10주년을 맞이해 처음으로 선발지역에 포함된 울릉군에서도 4명이 지원했다.
지원자는 개인별로 면접 일정이 다르기 때문에 이야기할머니사업단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해당 공고문을 꼭 확인하고 면접에 임해야 한다.
최종 합격자는 이달 30일 이야기할머니사업단 누리집에 발표할 예정이다. 11기 신규교육은 5월부터 들어간다. 매월 한 달에 한 번씩 모여 월례교육을 받은 후 12월에 수료해 2020년부터 활동을 시작한다.
현재1~10기 2658명의 이야기할머니들이 이달 1일부터 7622개 유아교육기관을 방문해 유아들에게 우리 옛이야기와 선현들의 미담을 들려주고 있다.
이 사업은 ‘고용노동부 2018 재정지원 일자리사업 평가’에서 직접일자리분야에서 S등급을 획득할 정도로 사업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높다.
박경환 이야기할머니사업단장은 “면접전형에서 ‘이야기 말하기’와 ‘질의 응답’은 각 50점씩 배분되는데, 면접을 준비할 때 이야기 암기가 있는지 모르는 분들이 많은데 꼭 암기해 와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