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후 6시부터
앞서 지난달 31일 내려진 기상청의 건조주의보가 이어지는 가운데 논·밭두렁 소각에 따른 화재출동이 잦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소방 당국은 한동안 건조한 기후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화재위험경보를 발령, 화재예방 활동과 화재 대응 준비를 강화할 방침이다.
또 앞산 고산골 등 주요 등산로 14개소에 차량 24대와 인력 201명 등을 배치하고 의용소방대원 480명과 함께 산불예방 캠페인을 펼칠 예정이다.
이지만 대구소방안전본부장은 “건조한 날씨 속 화재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위험지역 내에서 불법 소각행위를 금지하는 등 화기취급에 대한 주의와 화재예방에 시민들의 각별한 관심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