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세먼지 알림 신호등. 김천시
김천시가 시내 주요지점 10곳에 미세먼지 농도를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미세먼지 알림 신호등을 설치했다.

교통량과 유동인구가 많은 시청, 이마트사거리, 직지교사거리, 부곡우체국 앞, 김천역 광장, 삼각 로터리 등 6개소는 이미 운영 중이며, 율곡초, 농소초, 운곡초, 로제니아 호텔 앞 등 4개소는 전기 지중화 작업으로 다음 주부터 운영한다.

미세먼지 알림 신호등은 초미세먼지 및 미세먼지 농도가 좋음이면 파랑, 보통이면 초록, 나쁨이면 노랑, 매우 나쁨이면 빨강으로 나타난다.

캐릭터 표정도 웃는 모습, 찡그린 모습으로 함께 표출돼 어린이도 쉽게 미세먼지 농도를 알 수 있다.

미세먼지 외에도 오존, 이산화질소, 아황산가스 등 대기 정보와 온도, 습도, 풍속, 풍향 등 기상정보도 제공한다.

김충섭 시장은 “미세먼지 알림 신호등이 미세먼지에 취약한 어린이와 어르신들의 건강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시는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 지원사업과 친환경 자동차 보급사업, 어린이 통학 차량 LPG 차 전환지원사업 등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많은 예산을 투입하고 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