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7명 사교육비 절감 혜택

포항시의 희망 STUDY사업을 통해 총 237명이 7천만원의 사교육비 절감 혜택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지난해 12월 24일 포항시학원연합회, 경상북도 사회복지 공동모금회와 공동으로 '희망 STUDY사업' 협약을 체결, 저소득층자녀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이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이 사업은 기초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 초·중·고등학생의 수강료를 50% 감면해주는 사업으로 포항시 학원연합회 소속 78개의 학원이 참여 중이다. 참여 학원은 경북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세금공제 혜택을 받고 착한학원 현판을 받는다.

수강을 희망하는 학생은 읍·면·동주민센터에 신청가능하며 참여를 원하는 학원은 포항시 주민복지과 생활보장담당(270-2964)으로 연락하면 된다.

한편 김상태 주민복지과장은 "저소득층 학생들이 교육 서비스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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