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수 금융감독원 대구지원장

이창수(53·사진) 금융감독원 신임 대구지원장이 7일자로 부임했다.

신임 이 지원장은 "지역 금융시장의 안정과 금융소비자의 권익보호에 역량을 집중하여 지역민에게 신뢰받는 금융감독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우선 지역에서 발생한 금융민원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처해 금융소비자들이 체감할 수 있는 금융소비자보호가 이루어지도록 하는 한편 지역민의 금융이해도 제고를 위해 학생, 다문화가정·영세서민 등 금융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금융교육을 강화하고 지방자치단체 등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금융교육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또 금융회사의 불건전 영업행위, 금융상품 불완전판매 및 서민금융회사의 부당 영업행위에 대한 검사를 강화해 금융회사의 건전한 영업풍토와 시장질서 확립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이 지원장은 "지역발전을 위해 필요한 경우 유관기관과 적극 협력하겠으며 각종 금융관련 애로사항을 파악하여 금융회사로 하여금 잘못된 관행을 시정하거나, 금융지원이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독려할 것" 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