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까지 48억 들여 스파랜드 부지 등 유휴지에

안동시는 안동문화관광단지 활성화를 위해 유휴지에 이벤트 공간을 조성하고 주차장, 관리사무소 및 안내센터 등을 마련한다.

민간투자유치 중인 유휴지에 이벤트 공간을 조성하고 2015년까지 48억원을 들여 산책로 및 공원정비, 주차장 설치, 관리사무소 및 안내센터 등을 건립한다.

현재 안동문화관광단지 유교랜드는 이달 18일께 임시개장을 거쳐 다음달 15일 정식 개장하고 체험객 맞이에 들어간다.

유교문화를 소재로 건립한 유교랜드에는 체험전시관과 5D원형입체영상관, 404석의 원형무대, 기획전시관 등 유교문화를 체험하고 한 눈에 알 수 있다.

이와 함께 아직까지 건물이 들어서지 않은 스파랜드 부지 등 유휴지 13만3천611㎡(약 4만평)에는 이벤트 공간을 단계적으로 조성한다. 이곳에는 코스모스와 해바라기 등 계절과 테마별 다양한 꽃밭을 조성한다.

여기에다 포토존과 허수아비 등 다양한 볼거리와 가족나들이, 스프링쿨러, 연인들의 추억쌓기, 전통놀이 한마당 등의 공간을 조성한다. 또한 캠핑장으로도 활용할 수 있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이 밖에 관광객 편의를 위해 주차장 300면을 추가로 올해 8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조성할 계획이다.

내년부터 2015년까지 34억원을 들여 산책로와 공원, 온뜨레피움 시설개선과 관리사무소 및 안내센터도 건립할 계획이다. 부족한 기반시설을 확충하고 문화관광단지 전체를 관리하는 사무실과 경북북부지역 관광홍보의 거점역할을 할 안내센터도 2015년까지 들어서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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