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교육지원청은 지난 10일 점촌중앙초등 내에 설치된 문경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 장애학생 범죄예방 및 인권보호를 위한 상설모니터단 협의회 및 점촌초등학교 특수학급의 모니터링을 실시했다.

장애학생 대상 인권보호 및 학교 폭력(성폭력) 예방을 목적으로 운영되는 상설모니터단은 용흥초등학교장(민봉식)을 단장으로 특수교육지원센터장, 장학사, 경찰, 임상심리사, 특수교사 등 지역 사회 내 전문가로 구성됐다.

상설모니터단은 장애학생을 대상으로 한 인권침해 및 학교 폭력(성폭력)을 미연에 방지하고 일반학교 학생들의 장애 인식 개선을 위한 교육 상담을 통하여 장애 학생들과의 사회적 통합 및 관계를 개선시키게 운영되고 있다.

이를위해 지역내 장애학생 인권침해 예방을 위하여 학교 정기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사안 발생 시 특별 모니터링을 통한 대응 및 조치, 고위험군 장애학생 관리 및 우선 점검, 예방 프로그램 운영, 장애학생 인권보호 관련 학생 교육 등을 실시한다.

정기 모니터링은 지역 내 학교(특수학교 및 일반학교)를 대상으로 매월 1회 이상 반드시 학교를 방문하여 실시하고 특별 모니터링은 장애학생 관련 인권침해 사안 발생 시 불시적·집중적으로 실시하는 모니터링으로 구분된다.

현낙길 문경교육장은 "특수교육대상 학생의 인권보호와 범죄예방을 위해 상설모니터 활동을 활성화함으로써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하는데 많은 기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