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주기업에 지속적 교육·평가 통한 경영·마케팅 능력 향상 성과

문경대학교 창업보육센터가 중소기업청에서 실시한 '2013년도 창업보육센터 운영평가'에서 최우수등급(S등급)을 받았다.

지난 2009년부터 2012년까지 4년 연속 우수기관(A등급)으로 선정됐지만, 최우수 창업보육센터로 선정이 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중소기업청의 창업보육센터 운영평가 항목은 창업 인프라(창업보육 지원인력, 운영자금 및 시설, 장비의 확보), 운영성과(입주·졸업기업의 지원 실적 및 경영성과)등의 항목으로 평가하여 매년 평가등급을 결정한다.

현재 11개 기업이 입주해 있는 문경대학교 창업보육센터는 경영환경, 재무전략, 마케팅전략, 지적재산권 실적, 혁신전략교육 등에 대한 분기별 자체평가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입주기업의 경영, 마케팅 능력을 향상시켰다. 이를 통해 입주기업의 창업 경쟁력을 한층 더 높여온 것이 이번 최우수기관 선정의 밑바탕이 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길민욱 센터장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하여 지역 창업보육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칠 것"이며, "특히 2013년에는 지역 청년CEO창업육성 및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창업 성공률 제고를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문경대학교는 창업보육센터 외에 전국 최초로 농식품 가공분야·창업지원분야 관련 문경시1인창조기업비즈니스센터를 2011년 지정받아 운영하고 있다.

또한 2012년에는 '농식품 수익창출 서비스 특화형' 특화비즈니스센터로 선정되었으며, 지난 3월 전국 1인 창조기업 비즈니스센터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2년 중소기업청 평가에서 최우수센터로 선정됐다.

특히 4년 연속 청년CEO육성사업에 선정되어 일자리 창출 및 창업활성화에 의한 고용확대로 지역경제발전에 이바지 하고 있다.

창업보육센터는 앞으로도 입주기업의 지속적인 교육과 평가를 통해 우수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선도함과 함께 우수한 기술력과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갖춘 신규 창업자들을 상시 모집할 예정이다.

입주기업에는 공간과 기자재 뿐만 아니라 문경대학교 우수 인력을 활용한 각종 경영정보 및 기술자문 시스템을 갖추고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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