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까지 매월 1회 운영

봉화군은 지난 19일 귀농·귀촌 교육과정인 봉화 비나리 귀농학교 개강식을 갖고 예비 귀농·귀촌인과 도시민을 대상으로 교육에 들어갔다.

귀농학교 운영은 5월부터 오는 11월까지로로 매월 1회, 6박7일 과정으로 진행되며 이번 5월 교육과정에는 30대부터 60대까지 22명이 교육을 신청 했다.

교육 신청자들의 거주지는 서울, 경기, 강원, 영남지역의 도시민들과 봉화관내 귀농새내기 등 다양한 지역의 사람들이 교육에 높은 관심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봉화군의 농업을 이해하고 영농체험을 통해 안정적인 귀촌·귀촌 정착을 위해 운영되는 봉화 비나리귀농학교는 5월부터 11월까지, 매월 1회, 6박7일간 일정의 합숙과정으로 진행된다.

주간에는 봉화군에서 생산되는 주력 농산물을 재배하는 선도농가를 방문해 현장실습하고 야간에는 주요 작목별 기초이론 강의 및 농촌생활의 이해를 위한 소양교육, 봉화군내 주요 농업시설 견학 등 다양한 농촌현장체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또 교육수료자에게는 청량산권역 비나리 귀농인의 집 거주 희망 시 우선 배정권을 부여하고 선도농가와 교육생 간의 1대1 자매결연을 통해 귀농관련 토지구입, 작목선택, 작목별 기술교육 지원 등 지속적인 관리를 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봉화 귀농학교는 11월까지 매월 1회 진행되어 현재도 교육생을 모집 중이고 교육과정이 농촌 현장을 직접 체험하고 이론을 병행함으로써 귀농·귀촌에 관심이 있는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교육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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