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회 오송국제휴먼 올림픽

영주시에 위치한 경북전문대학교 뷰티케어과 학생 9명이 최근 충북 오송 첨단의료복합단지에서 열린 '제21회 오송국제휴먼(미용&건강)올림픽'에서 금상과 은상 등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사)한국메이크업전문가직업교류협회 주최로 4천여명이 참가해 웨딩메이크업, 스테이지메이크업, 시대별 메이크업, 아트웨딩메이크업, 아트마스크, 뷰티스타일리스트, 환타지 메이크업, 특수분장, 바디페인팅 등 9개 종목에서 대학과 동아리 활동을 통해 닦은 실력을 겨뤘다.

뷰티케어과는 이번 대회의 가장 화려한 종목 중 하나인 바디페인팅 부문에서 윤랑(2학년), 김단비(1학년)학생이 금상을 수상했다.

또 웨딩메이크업 부문에서는 김분기(2학년) 학생이 은상을, 아트웨딩메이크업 부문에서는 김자랑(1학년)학생이 동상을 수상했다.

특히 금상을 받은 윤랑, 김단비 학생은 9월에 열리는 세계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과 부상으로 항공티켓을 받게 됐다.

김귀정 교수(뷰티케어과 학과장)는 "이번 대회는 학생들의 학습동기 향상과 전문인으로서의 자긍심 고취를 위한 좋은 기회로 산업체가 요구하는 전문기술인으로 성장하는 것은 물론, 이제 세계인들과 겨룰 수 있는 글로벌 인재로 발돋움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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