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청소년의 달을 맞아 문경지역 초·중학생 출사동이 문학기행단 87명(초 43명, 중 44명)이 최근 권정생 생가 및 이육사 문학관,그리고 황순원 문학관 등 문학기행을 다녀왔다.

이는 문경교육지원청이 청소년 문학기행을 포함하여 학생들의 책읽기를 촉진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일환으로 이루어졌다.

참여 학생들은 이번 기행을 통해서 문학적 사고력을 기르고 올바른 인성을 가질 수 있는 알찬 체험의 시간을 가졌다.

'가족 독서 신문만들기', '작가초청 강연회', '독서감상문 및 독서신문 만들기'등과 같은 프로그램을 통해서 학생들은 부모와 함께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으며 사전에 공고된 '뭘해도 괜찮아', '과학자의 서재', '철학콘서트'등의 도서를 읽고 감상문과 독서 신문을 만들어 봄으로써 자신의 생각을 글로 나타내는 경험을 하게 됐다.

문경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책을 읽고 독서 신문을 만들면서 생긴 호기심과 궁금증을 풀 수 있는 작가와의 만남은 학생들의 문학적 감수성을 키우는데 도움이 된다"면서 "진로 체험으로 이어질 수 있는 소중한 체험활동이라 교육적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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