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하나·남예슬씨 대상 수상

캐릭터 디자인 분야 대상을 차지한 양하나(대구사이버대 콘텐츠개발팀)씨의 '신라시대 기마인물형토기'.

남예슬(대구한의대) 씨의 '영조정순왕후 가례도감의궤를 응용한 전통문양 디자인'이 '2013년 경북도 문화콘텐츠 공모전' 전통문양 분야 대상에 선정됐다.

경북도 지역 문화캐릭터를 육성·발굴해 산업 발전시키기 위해 마련한 이번 공모전에는 전통문양디자인 부분 291점, 캐릭터디자인 부문 546점 등 총 837작품이 출품됐다. 교수 및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근 당선작 22점을 확정 발표했다.

남 씨의 대상작은 145년 만에 우리나라로 돌아온 조선시대 외규장각 의궤를 리디자인한 것으로 여러 가지 실생활에 필요한 상품에 활용할 수 있도록 디자인 됐다.

금상은 장혜진(여한양대 사회교육원)씨의 '은가비-눈부신 금의 나라 신라'로 화려한 신라의 장식성을 현대 모더니즘 스타일과 조합하여 은은하지만 개성이 있는 문양으로 표현한 작품이다.

이 외에 전통문양디자인 부분 은상 1점, 동상 3점, 장려상 5점, 특·입선 139점의 입상작이 선정됐다.

캐릭터 디자인 분야 대상은 양하나(대구사이버대 콘텐츠개발팀)씨의 '신라시대 기마인물형토기'로 캐릭터를 통해 신라 문화재를 홍보하고 신라 역사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자 제작됐다.

금상은 조아람(대구대)씨의 '상주자전거 길-자쟈니와 친구들'이 선정됐으며 은상 1점, 동상 3점, 장려상 5점, 특·입선 259점이 입상작으로 선정됐다.

대상 수상자는 상금 500만원과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이 주어진다. 금상 300만원, 은상 100만원, 동상 50만원, 장려상 30만원의 상금과 상장이 수여된다.

수상작품은 오는 7월 4일 경상북도문화콘텐츠진흥원에서 시상식과 함께 전시회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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