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세 이상 표본 가구원 4천500여명 대상

포항시가 3일부터 11일 동안 '2013년 포항시 사회조사'에 들어간다.

이번 조사는 시민의 삶의 질과 관련된 사회적 관심사와 주관적 의식을 통해 수준과 사회적 변동을 파악하는 것은 물론 사회개발 정책의 기초 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마련됐다.

2010년 인구주택총조사를 모집단으로 활용, 과학적 조사기법을 표본으로 선정된 관내 2천 가구의 15세 이상 가구원 4천500여명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기본항목 외에 주거, 보건·복지, 교통 등 11개 분야 58개 항목으로 조사원이 직접 가구를 방문하는 면접식이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달 23일부터 2일간 표본가구 정비를 완료했으며 29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조사에 투입될 조사원 58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하영길 시 정보통신과장은 "관련법에 따라 철저히 비밀이 보장되며 결과는 오는 11월 말 '포항시 사회통계조사 보고서'에 발간된다"면서 "여러 분야에서 시민의 생활을 파악하고 미래를 예측하는 사회조사의 성공을 위해 표본으로 선정된 가구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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