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문경 산들모임산악회는 애기암봉 정상 표지석을 세웠다.

문경 산들모임산악회 50여명의 회원들은 지난 2일 문경시 가은읍 완장리에 위치한 애기암봉(해발746.6m)에 정상 표지석을 세웠다.

이곳 애기암봉은 문경과 충북 괴산을 동서로 이어주는 막장봉 -장성봉 - 원통봉과 더불어 환상의 산행코스로 백두대간 장성봉(해발916.3m)에서 동쪽 방향으로 그 산줄기가 힘차게 뻗어 아기자기한 암릉과 아름다운 주변 조망을 형성하고 있어 전국에서 많은 산행객들이 즐겨 찾고 있다.

1992년 창립돼 현재 8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는 산들모임 산악회는 1994년 문경의 명산 백화산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21개소의 산 정상에 표지석을 설치,문경지역의 산을 찾아오는 산행객들에게 이정표 역할을 톡톡히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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