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호교류·경제협력 논의…지역기업·예술인 동행

김범일 대구시장은 대구-칭다오 자매결연20주년과 대구-닝보우호협력 11주년을 기념하고 대구시-닝보시와의 자매결연체결을 위해 6~9일까지 3박4일 일정으로 중국을 방문한다.

이번 방문은 작년 대규모 방문단을 파견한 칭다오시와 닝보시에 대한 답방으로 이뤄졌으며, 송세달 시의회 부의장, 김동구 대구상공회의소회장, 하춘수 대구은행장, 김신길 대구경북기계공업협동조합 이사장 등 대표단과예술단이 함께한다.

김범일 시장은 6일 저녁 대구-칭다오자매결연체결 20주년 기념 경축 공연을 관람한다.

7일에는 칭다오 장신치 시장을 방문, 양 도시 20년간의 교류 사업을 돌이켜 보고 경제협력 등 교류확대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며, 양 도시 3개 경제단체 간 MOU를 체결한다.

이번 방문은 소비재박람회 참가, 기계자동차부품 및 생활용품무역상담회개최, 의료관광 설명회, 경제단체및기업인 교류를 통해 지역기업 수출증대 및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데 중점을 두고 추진된다.

김범일 시장은 "칭다오·닝보의 정부관계자들과 만나 지방도시 간의 우호교류와 경제협력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겠다"며 "특히 이번에 대구와 칭다오·닝보의 경제단체 간 MOU체결을 계기로 실질적인 경제협력의 계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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