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바이오매스 산물수집단 사업 발대식

영덕군은 품격있고 가치있는 산림자원을 육성과 숲가꾸기 산물수집을 확대해 산물이용 촉진 및 산림재해 예방을 선도하기 위한 2013년도 하반기 산림바이오매스 산물수집단 사업에 들어갔다.

군은 지난 10일 영덕읍 우곡리 소재 사업장에서 관련 공무원 및 산물수집단원 28명, 산림자원조사원 1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을 갖고 활동을 시작했다.

군은 당초 1억2천만원이던 산림바이오매스 산물수집단 예산을 부족한 일자리 창출을 위한 노력 끝에 약 2억원의 예산을 추가로 확보, 당초 8명이던 수집단원을 28명으로 늘려 지역 고용 창출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

이 자리에서 군은 산림바이오매스 사업의 중요성과 여름철 산림 작업장내 안전사고 예방 및 응급조치 등에 관해 당부했다.

권오웅 산림축산과장은 "숲가꾸기는 기후변화에 대응해 신재생 에너지원인 목질계 바이오매스의 활용을 높이는 것으로 탄소배출량을 줄이는 한편 녹색일자리 창출과 산림자원의 효율적 이용으로 군민의 행복한 삶의 터전을 조성하는 의미있고 중요한 일"이라며 "귀중한 자원인 숲을 건강하게 조성할 수 있도록 군민들도 힘을 모아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산림바이오매스 산물수집단은 오는 10월 31일까지 활동하며, 수집된 산물은 연말에 독거노인, 소년소녀 가장 등 저소득층과 관내 경로당에 땔감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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