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은 지난 11일 오전10시 삼국유사교육문화회관에서 장욱 군수, 조승제 군의장,대구대 나태영 평생교육원부원장, 기관단체장, 입학생 등 400여 명이 참석한가운데 '제28기 군위평생여성교육대학' 입학식을 가졌다.

이날 입학식에 앞서 소설가 김홍신씨의 '인생에도 사용설명서가 있다'라는 주제의 특강을 마련해 입학생들에게 많은 박수를 받았다.

여성평생교육대학은 65세 이하 여성으로 8개읍면 총 473명이 신청했는데 이달 11일부터 8월 2일까지 8개읍면에서 각각 2개월간 매주 2회 2시간씩 운영한다.

읍면별 교육과목은 교양과목을 공통으로 하고 효소만들기(군위읍), 코바늘뜨기(소보면), 소고(효령면), 다이어트댄스(부계면), 댄스스포츠(우보면), 한지공예(의흥면,산성면), 비즈공예(고로면) 등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기본교양, 건강증진, 취미교육 등 다양하고 유익한 교육과정으로 이뤄진다.

장욱 군수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배우고자 하는 이 같은 마음은 분명 희망찬 군위의 미래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 확신한다"며 "비록 두달간의 짧은 기간이지만 여성평생교육대학을 통해 자기성장과 건강한 가정생활을 위한 좋은 계기가 되어 더욱 행복한 삶을 살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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