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리·생물 분야 금상 등 지역 최고 성적 거둬

구미 경구고등학교(교장 이상건)가 경상북도 수학·과학 경시대회에서 물리와 생물 분야에서 최고상인 금상을 수상, 지역 교육 관계자 및 학부모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또한 수학과 화학 분야에서 은상, 물리와 지구과학 분야에서 장려상 등을 수상하면서 구미지역 고등학교 중 최고 성적을 거뒀다.

특히 물리분야에서 김현식군(3학년)은 전체 1등을 차지했으며 김현식 군을 지도한 황준석(경구고 물리담당)교사는 지도교사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에서 생물분야에 출전한 3학년 신동진 군도 최고상인 금상을, 이어 수학분야에 출전한 3학년 이재훈 군과 화학분야에 출전한 2학년 정기호 군이 각각 은상을, 2학년 정상헌 군이 생물에서 동상을, 3학년 허준영 군과 이상현 군이 물리와 지구과학분야에서 각각 장려상을 수상하는 등 수학·과학 분야에서 경구고는 발군의 실력을 과시했다.

올해 취임한 이상건 교장(공학박사)은 "실력있는 학교, 인정받는 학교가 되기 위해 교육환경개선과 교사의 수업내실화를 강화하고 있다"며 "명문사학으로 나아가기 위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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