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지역 건축사회는 최근 화재로 주택이 소실돼 삶의 터전을 잃어버린 송도동 이 모(76) 할머니의 집수리를 해주고 생필품까지 지원해 이웃사랑 실천의 훈훈한 귀감이 되고 있다.

건축사회는 포항시 희망복지지원단으로부터 이 어르신의 어려운 사정을 전해듣고 도배, 보일러수리, 외부도색, 장판과 가스렌지 교체 등 집안 곳곳에 새바람을 불어넣었다.

이번 수리를 위해 방재원 회장을 비롯한 회원들은 어르신 가정을 수차례 방문했으며 집수리를 위한 견적산출비용을 부담했다.

또한 회원들이 직접 집수리 봉사에 참여하고 봉사해 어르신에게 안락하고 편안한 주거 환경을 제공했다.

한편 포항지역 건축사회는 포항시, 울릉군에 소재한 건축사회원을 관할하고 있으며 100여명의 회원들이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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