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오공과대학교(총장 김영식) 전자공학부 김홍기(사진) 학생이 미래에셋박현주재단에서 주최하는 제12기 해외교환 장학생에 선발됐다.

김군은 등록금 및 항공료, 체제비 등의 지원을 받으며 미국 University of Nebraska- Kearney 대학에서 2013학년도 가을학기를 수학할 예정이다. 미래에셋 해외교환 장학생 프로그램은 각 대학에서 자체적으로 선발된 교환학생 가운데 우수한 인재를 추천받아 매년 2회 장학생을 선정하고 있다.

이번에는 금오공대를 포함, 전국의 46개 대학에서 200명의 해외교환 장학생이 선발돼 지난달 26일 이화여대 ECC극장에서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특히 이 장학 프로그램은 주최기관 성격상 상경·인문계 수혜 비율이 90%로 이공계 전공자 선발은 그만큼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다.

김홍기 학생은 "스펙보다는 솔직한 경험을 바탕으로 한 자기소개서에 자신의 목표와 역량을 진솔하게 보여줬던 것이 선발에 중요한 작용을 했던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