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종별 선수권 준우승

제56회 전국 여름철 종별 배드민턴 선수권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청송여자고등학교 배드민턴 선수단.

청송여자고등학교가 제56회 전국여름철종별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지난달 21일부터 2일까지(10일간)열린 이 대회는 대한배드민턴협회 주최로 국내대회에서 가장 권위 있는 대회로 초, 중, 고, 대학, 일반부 180개 팀 2천여명이 참가 했다.

청송여고 배드민턴선수단(박지학 교장)은 1회전은 부전승으로 16강에 올라 충주여고를 3대0으로 가볍게 제압하고 8강에 진출하여 배드민턴 명문고 울산 범서고를 3대1로 물리치고 4강에 안착하여 준결승에서 전주 성심여고를 3대0로 이기고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에서 만난 상대는 지난3월에 전국봄철대회에 3위를 차지한 마산 성지여고와 결승에서 단식과 복식을 주고 받으며 한치의 양보도 없이 4시간 30분간의 피말리는 접전속에 아쉽게 3대2로 분패하여 여고부 단체전 준우승을 차지했다.

또 개인단식과 복식 혼합복식에 출전한 청송여고 에이스 국가대표 이민지(3학년)선수를 비롯한 4명의 선수가 단식 16강에 오르는 저학년들의 고른 활약이 돋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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