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19일부터 내달 11일까지 'GREEN-농식품 투어' 진행

김천 포도따기 체험행사에 참가한 관광객들이 수확한 포도를 들고 즐거워 하고 있다.

김천시는 지역특산물인 포도·자두의 명품화를 위해 김천 포도·자두를 테마로 한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먼저 오는 19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김천 포도·자두 色(색)을 발하다'라는 주제로 GREEN-농식품 투어가 진행된다.

이 투어는 김천의 농·특산물을 테마로 한 체험·체류형 상품으로 포도·자두 따기 체험→산채비빔밥·지례흑돼지고기 점심→김천국제가족연극제 관람→포도가공품 제험→직지사·청암사권역 관광→농촌마을 체험으로 이어지는 김천의 맛과 멋은 물론 고향의 정취를 흠뻑 느낄 수 있는 코스로 진행된다.

당일(2만3천원)과 1박2일(6만3천원) 상품이 있으며, G-마켓과 코레일 여행 등 온라인을 통한 상품판매로 수도권을 비롯한 전국 각지에서 김천을 찾아 우리고장을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리고 해를 거듭 할수록 인기를 더해가고 있는 자매도시 직거래장터는 오는 31일에 군산시, 8월 13일에는 서울 강북구를 찾아 김천 포도·자두 판촉활동을 펼치게 된다.

매년 정례적인 행사 개최로 김천 포도와 자두에 대한 인지도가 높아 사전 주문물량이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준비해간 포도·자두가 전량 판매되는 등 김천 포도·자두의 인기가 날로 더해가고 있다.

시는 올해 판촉행사에도 고품질의 포도·자두를 엄선해 시중가 보다 좀 더 저렴하게 판매함으로써 김천 포도·자두의 위상을 확고히 해나갈 계획이다.

또한, 오는 20일과 21일에는 김천시농업기술센터 테마공원에서 도시 소비자와 지역민이 함께하는 제4회 김천자두 체험행사가 보물 찾기, 가족 노래자랑 등 다양한 부대행사와 함께 열리며, 같은 날 김천역 광장에서는 2013년 김천포도·자두 품평회 행사가 포도·자두 왕 선발, 우수농산물 전시·판매, 포도·자두 무료시식회 등 부대행사와 함께 펼쳐진다.

이와 함께 다음달 15일께부터 10일간은 농협 하나로클럽 양재점과 성남점 등 수도권의 대형유통점에서 김천포도 특별판촉전을 열어 최대 소비처인 수도권 공략에도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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