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에서 모텔 여주인이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2일 오후 7시 15분께 안동시 옥동의 한 모텔에서 주인 A(45·여)씨가 흉기에 수차례 찔러 숨져 있는 것을 A씨의 아들 B(7)군이 발견, 인근 편의점을 통해 경찰에 신고했다.

B군은 학원에 다녀오던 길이었으며 모텔 안 화장실에서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는 모친을 발견했다.

숨진 A씨는 최근 평소 알고 지내던 50대 남성과 잦은 말다툼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50대 남성의 소재 파악에 나서는 한편, 모텔 CCTV와 현장정황 등을 토대로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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