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푹성 투자유치단 방문 교육교류 협력 방안 논의

베트남 빈푹성 부성주 웬테드영 등 투자유치단 일행이 23일 대경대학을 방문 했다.

베트남 빈푹성 부성주 웬테드영 (Nguyen The Truong) 외 투자유치단 일행 14명이 23일 대경대학을 방문 했다.

이번 방문단은 베트남 빈푹성 대경대학 제 2캠퍼스 내 유치 희망 학과 선정과 향후 양국간 대학교육 교류 협력 방안 논의를 위해 방문한 것이다.

대경대학은 십 여년 전부터 베트남의 여러 기관과 관계를 맺어 오다 지난 2011년 8월, 황 두안 아잉 (HANG TUAN ANH) 베트남 문화부 장관이 대경대학을 방문하면서부터 공식적인 관계가 시작됐다.

뷰티디자인학부, 호텔조리학부 등 자연과학 계열과 연극영화방송예술학부 등 예체능계열의 특성화된 대경대학의 교육프로그램을 직접 관람하고 난 뒤, 2012년 베트남 고위급 공무원 공식 해외 연수교육기관에 지정됐다.

2012년 12월 대경대학 캠퍼스에서 베트남 총리실 차관 및 과학, 문화, 행정 분야 등의 정부 5개 부처 국장급 인사 24명이 미래지도자 역량 강화 세미나를 진행하면서 토지 무상 제공, 대경대 제2캠퍼스 설립 등을 협의했다.

이에 따라 지난 4월 대경대학 박상현 총괄조정본부장 일행이 베트남 빈푹성을 방문, 제2캠퍼스 부지 개발 구역 시찰 및 현지 교육 환경, 인프라를 조사하는 등 제2캠퍼스 설립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베트남 빈푹성은 베트남 북부지역(수도 하노이로부터 50Km)에 위치한 곳으로 1천371㎢ 면적에 119만2천명이 살고 있으며, 주 도시는 빈옌시(Vinh Yen, 인구12만3천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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