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한 마트에서 불이 나 고객들이 대피하는 등 큰 소동이 발생했다.

28일 포항북부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전 11시57분께 북구 용흥동 S마트에서 불이나 다행히 인명피해 없이 1억여원의 재산피해(소방서 추산)를 내고 1시간 30여분만에 진화됐다.

당시 검은 연기가 치솟고 유독가스가 퍼지면서 마트 내 고객 뿐만 아니라 인근 주민 등 100여명이 대피하고 화재 진압을 위해 차량이 통제됐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마트 내부에서 전기 누전으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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