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융합 기술인력양성 프로그램 교육

경북 특성화고 대상 나노융합 기술인력양성 프로그램 참가 학생들 대부분 우수업체에 진출, 주목받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특성화고 학생을 대상으로 포스텍 나노기술집적센터의 첨단 장비를 활용, 나노 관련 현장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해 주고 있다.

도내 10개 특성화고 학생 30명을 선발, 6개월간 연수기관인 나노기술집적센터에서 차세대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공정기술, 특성평가 분석기술 등의 교육과정을 진행해 왔다.

앞서 지난 2012년 1, 2기 60명은 나노관련 대기업 및 중견·중소기업에 전원 100% 취업이 되는 쾌거를 거뒀다.

오는 20일 수료식을 갖는 올해 3기 30명중 90%이상이 취업이 됐으며 지난해와 같이 100% 취업이 확정될 것으로 경북도교육청은 예상했다.

이번 연수 기간 동안 센터의 40여명의 석·박사 연구원과 연수생이 밀착형 멘토제로 연수교육이 진행됐다.

또한 차세대 반도체 등 70여종의 최첨단 나노장비를 학생들이 직접 운용, 나노관련 전문 인력으로 성장했다.

도 교육청은 앞으로 나노기술은 미래의 산업혁명을 일으킬만한 잠재력이 있으며 연수생은 새로운 패러다임의 교육 후 나노기술의 성장 동력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한영 과학직업교육과장은 "도 교육청은 지역 특성화고 학생들이 첨단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기업체 맞춤형 인재로 성장, 창조경제 실현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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