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컨기념관·한국전기념관·UN본부도 방문…“국제적 안목 키울 것”

문경시는 지난 2일 지역 고교 1년생을 대상으로 하는 해외명문대 견학에 앞서 학생 및 학부모 등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견학 설명회를 개최했다.

문경시는 지난 2일 문경지역 고교 1년생을 대상으로 하는 해외명문대 견학에 앞서 학생 및 학부모 등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견학 설명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하는 해외명문대 견학은 지역학생들을 세계화, 국제화 시대에 걸맞는 글로벌 인재로 육성하기 위해 배낭여행식 영어체험연수 형태로 이루어진다.

해외 명문대 탐방은 문창고 이동석, 점촌고 안원섭 선생님의 인솔로 오는 7일부터 16일까지 10일간의 일정으로 하버드대학 및 MIT공대, 예일대학을 비롯 링컨 기념관, 한국전 기념관, UN본부, 록펠러센타 등 미국 뉴욕, 보스톤, 워싱턴 등의 대학 및 문화유적지를 탐방하게 된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미국은 세계 모든 국가들의 석학들이 공부하는 우수한 명문대학과 문화유적들이 많은 나라로 10일간의 짧은 일정이지만 많은 것을 배우고 익혀서 여러분들의 원대한 꿈과 희망을 가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우리 부모님들이 문경의 발전을 선도했듯이 문경의 미래는 학생 여러분들의 배낭 속에 담아오는 땀방울이 바로 해답이 된다"고 강조했다.

문경시는 지역의 우수한 고교생을 대상으로 국제적인 안목과 해외문화 체험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매년 해외 명문대학 견학을 시행하고 있다.

앞으로 단순한 해외연수가 아니라 학생들의 잠재력을 발굴하고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한 다양하고 내실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해외 문화체험의 기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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