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통합방위협의회 회의 개최

지역 안보태세 점검을 위한 경북통합방위협의회가 12일 경북도청 제1회의실에서 열렸다.

경북통합방위협의회는 지난 12일 도청 제1회의실에서 김관용 도지사와 송필각 도의회의장, 최재경 대구지검장, 국정원 대구지부장, 김해석 50사단장, 조희현 경북지방경찰 차장 등 25명의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정부의 국가위기관리연습과 을지연습이 전국에서 실시됨에 따라 경북 지역에서의 성공적인 훈련지원과 지역안보태세 점검을 위해 마련됐다.

북한의 대남위협 전망 보고, 을지연습 계획 및 군경 작전상황 보고, 통합방위 병종사태 선포연습 등 비상사태에 대비한 철저한 사전연습에 중점을 두고 실전과 같은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협의회 의장인 김관용 도지사는 "박근혜 정부의 원칙에 입각한 일관성 있는 대북정책에 대해 국민 대부분이 적극적인 지지를 보내고 있다"며 "이는 국민이 신뢰하는 확고한 안보태세가 바탕이 돼 있기에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경북통합방위협의회는 적의 침투·도발이나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각종 국가방위요소를 통합하고 지휘체계를 일원화해 자체적으로 지역을 방어하기 위해 구성된 지역안보정책 최고 의결기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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